【行旅故事】03 散步,非慢跑
【여행얘기】03 산책임, 조깅 아님

 Travel-03-unfamiliarplace-pola-sharpened  

〈在旅行的城市慢跑〉是我一直想做的事。不知為何。
或許是一種覺得看起來很酷的浪漫幻想。
不然,也可能是旅途中老是坐太久,因而有了該運動的想法。
不過,因為這個幻想至今仍未實現,所以不知是否真的浪漫。

雖還未能在旅行的城市慢跑,卻在這個陌生的城市散了步。
那是在投宿的旅店前面不遠處,一個不大不小的公園。
公園的盡頭是地方首長的宅邸。

在清晨的時間,到公園去走了一小圈,約30幾分鐘。
遇見了幾個當地人:一對奶奶和孫女、一個慢跑的女子、一個獨行的老爺爺。
與他們擦身而過時,都互相打了個招呼。
過程是那麼的自然,雖然不是每日在做的事,卻感受到了平凡的滋味。
平凡,沒什麼不好。
因為平凡,益發覺得自己的幸運與幸福非常值得感謝。



여행하고 있는 도시에서 조깅 한다는 것은 내가 해 보고 싶은 일이다. 왜 그런지 참 모르겠다. 
어쩌면 멋져 보인다는 로맨틱적인 환상이다.
아니면 여행하는 동안 너무 오래 앉아서 운동이나 좀 해야겠다는 생각부터 형성된 것이다.
아무튼, 이 로망이 아직 실천되지 않았으니까 진짜 로맨틱한지는 알 수가 없었다.

아직 여행하고 있는 도시에서 조깅을 하지 못하지만, 이 낯선 도시에서 산책을 했다.
머무른 여관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공원 키기는 크지 않았지만 작은 것도 아니었다.
공원의 맨 끝에는 지방 주지사의 주택이다.

아침때 공원에 가서 공원을 반 바퀴 돌았다. 30여 분 정도 걸렸다.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몇 명이나 보았다. 할머니와 손녀, 조깅하고 있는 여자, 그리고 혼자 걷고 있는 할아버지. 
우리는 그들을 스쳐 지나갔을 때 서로 시선을 잠깐 맞추고 인사를 주고받았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매일 하는 일은 아니지만 평범함을 느꼈다.
평범한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평범하니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행운과 행복은 다 감사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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