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這個那個】《向左走,向右走》
【이것저것】「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那日,在找東西時,看見書架上的《向左走,向右走》。於是,不禁把這本十五年前買的書拿了出來,重新讀了一遍。
며칠 전에 어떤 물건을 찾았을 때 책꽂이에 꽂혀있는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라는 책을 보았다. 내가 15년 전에 산 책이었다. 나도 모르게 이 책을 꺼내서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
這本書的封底是這麼寫的——
이 책의 뒤 표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她住在城市郊區一棟舊公寓大樓裡,
每次出門,總是習慣行的先向左走。
他住在城市郊區一棟舊公寓大樓裡,
每次出門,總是習慣行的先向右走……
迷宮般的城市,讓人習慣看相同的景物,
走相同的路線,到相同的目的地;
習慣讓人的生活不再變化,也讓人錯過許多東西。」
"그녀는 도시 교외에 있는 한 낡은 아파트에 살고
외출할 때에는 항상 습관적으로 왼쪽으로 걸어간다.
그는 도시 교외에 있는 한 낡은 아파트에 살고
외출할 때에는 항상 습관적으로 오른쪽으로 걸어간다...
미궁 같은 도시에는 사람들이 같은 경치를 보는 것,
같은 길을 걷는 것, 같은 목적지로 가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었다.
습관은 사람들의 생활에 변화가 없게 하고, 많은 일을 놓치게 한다."
宛如二條平行線一般,向左走的女子和向右走的男子生活在同一棟公寓,卻從未見過面。終於,有一天,兩人在公園的圓形噴水池前相遇了。之後,卻又因一連串的事故而失聯。因為各自的習慣,明明近在咫尺的女子和男子卻一直碰不上一面。
두 평행선처럼 왼쪽으로 가는 여자와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가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데, 서로 만난 적이 없었다. 마침내, 어느 날 두 사람이 공원에 있는 원형 분수지 앞에서 만났다. 그런데 그 후에 이어진 뜻밖의 사건으로 연락이 끊어지게 된다. 그리고 각자의 습관때문에 분명히 가까이 살아도 여자와 남자는 서로 부딪칠 기회가 없었다.
我一直很喜歡這本圖畫書,讀了很多次。非常佩服畫家的想像力,而每次在閱讀時,也喜歡在人群裡尋找,身處同一個空間,卻一直錯過彼此的男女主角。當然也一邊期待著他們的相遇。
나는 이 그림책을 많이 좋아해서 여러 번 읽었다. 작가님의 뛰어난 상상력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많은 사람이 있는 그림 중에서 항상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 만나지 못하는 남녀주인공을 찾은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다. 물론 두 사람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不知這裡是否也有喜歡圖畫書的朋友呢?:)
여기에 그림책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