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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這個那個 이것저것】電視劇《식샤를 합시다 一起粗飯吧》***〔註〕

letshavemealtogether  

정말 오랜만에 한국어로 글을 다시 쓴다.
오랫동안 쓰기 연습을 안 해서 다시 시작하다 보니
감이 완전 잃어버렸다. ㅜㅜ
上一次用韓文寫文章,已經是好一陣子前的事了。
許久沒練習寫作文,重新提筆才發現,
之前好不容易培養的一丁點語感已然全失。(淚

※ ※ ※

얼마 전에 “식샤를 합시다”라는 한국 드라마를 보았다.
대도시에서 혼자 사는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물론 제목대로 음식과 관련된 드라마다.
회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나온다.
음식 자체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다.
前一陣子看了韓劇《一起粗飯吧》。
劇中描繪了在大都會中獨居的青年男女的生活故事。
當然,如劇名所示,這是一部跟飲食息息相關的連續劇。
每一集都有看起來令人垂涎三尺的美食出現。
簡直要讓人以為食物就是這部戲的主角了。

매번 이 드라마를 볼 때, 보면 볼수록 배가 고파진다.
그래서 먹고 싶은 한국 음식은 무척 많아진다.
그중에는 가장 먹고 싶은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방송에서 나온 해물찜, 그리고 12회에서 나온 간장게장이다!
每次看這部戲,總是越看肚子越餓。
而,想吃的韓國菜也爆增。
其中,最想吃的有兩樣——
出現在第一集中的燉海鮮以及第十二集中的醬油蟹!

또 음식은 말고, 이 드라마를 본 후에 기억에 남는 것이 또 다른 게 있다. 
마지막회에서 나온 “밥”이라는 시다. 
그 시는 한국 여 시인 천양희 (千良姬1942.01.21~) 님의 작품이다.
이 포스터의 사진은 마지막회 중에서 나온 장면이었다.

看完這一部戲之後,除了吃的之外,還有一個令人記憶深刻的部份。
就是在最後一集裡出現的詩——〈飯〉。
這首詩是韓國女詩人千良姬的作品。
本文的圖片即是這部戲最後一集中的一個場面。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서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為曾說因為孤單而吃很多飯的你
為曾說因為倦怠而睡很多覺的你
為曾說因為悲傷而常哭泣的你

나는 쓴다
我寫下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네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把陷入困境的心當作飯一樣咀嚼吧
因為人生終歸還是得由你自己去消化」

작자님은 문자로 그려준 상황이 너무나 선명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인상적이다.
作者用文字所勾勒出的情形非常鮮明,
而正因為那是任何人都可能面臨的狀況,更令人印象深刻。

인생은 사람들이 각자 살아가고 체험해야 할 것이다.
人生是每個人自己該去面對去體驗的課題。

여러분, 같이 파이팅 하세요. ^^
嗯。一起加油吧!:)

***〔註〕在韓語中,“식사〔食事〕” (吃飯/用餐)是標準的寫法。不過,韓國棒球賽的名解說員허구연(許龜然)先生因為口音的關係,總是把“식사”說成“식샤”。而這部電視劇劇名中“식샤”就是由此而來。有趣的是,許龜然先生本人有客串演出這部戲,在第十集中以男主角구대영(具大英)父親的角色出現,並說了「식샤를 합시다」這句話。

另,一般網路上的翻譯是把這部電視劇的劇名譯為《一起吃飯吧》或是《一起用餐吧》。但,因為這個口音的用法讓我想起台灣國語,所以有點任性地私自把“吃飯”譯有為點台味的“粗飯”。

【一起學韓文】

참고 어휘〔參考字彙〕
===============
잃어버이다:(動)丟、掉、失去
대도서〔大都市〕:(名)大城市、大都市
물론〔勿論〕:(副)當然、自然、不用說
관련되다〔關聯–〕:(動)相關、關聯、有關
회〔回〕:(名)回、集、屆、度、次、場
무척:(副)相當、極為
외롭다:(形)孤單、孤寂、孤獨
권태롭다:(形)孤單、孤寂、孤獨
궁지〔窮地〕:(名)困境、窘境
몰리다:(動)被難住、被…所困
씹다:(動)嚼
어차피〔於此彼〕:(副)反正、無論如何、總歸、終歸
적자〔作者〕:(名)作者

~(으)면 ~(으)ㄹ수록:(連接詞尾)
》加在動詞、形容詞詞幹之後
》比較表示動作或程度不斷加深
》類似中文裡的「越……越……」;「愈……愈……」

〈例句〉
한국어는 배우면 배울수록 재미있어요.
韓語愈學愈有趣。

수경 씨는 보면 볼수록 미인이에요.
秀景越看越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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